창원시는 29일 진해구 명동 진해해양공원 일원에서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아 유공어업인 표창과 함께 문치가자미 등 어린고기 방류행사를 가졌다.
시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아 올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에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치가자미, 볼락, 돌돔 등 어린고기 50만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행사에 앞서 수협, 수산업경영인, 자율관리공동체, 어촌계 등 수산관련 단체의 어업인들 중 지역의 수산업 발전과 수산자원 조성에 힘쓴 유공 어업인 6명이 창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허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아기들아! 창원바다로 다시 꼭 오라!’는 염원을 담아 어린고기를 행사장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문치가자미는 경남에서 ‘도다리’로 불리며 친숙한 어종으로 겨울철에 산란을 마치기 때문에 봄철 남해 연안에서 높은 어획량을 보이고 있다.
‘도다리쑥국’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고 특히 뼈가 연해 뼈채로 썰어 회로도 즐겨 먹는 등 가을전어와 함께 봄도다리로 불린다. 고유명사처럼 진해만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
한편 창원시는 앞으로 수산자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활력있는 어촌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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