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과 고창군장학재단이 2020년 중학교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고창군장학재단을 거점기관으로 정하고 '중학교 으뜸인재 사업'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학교 으뜸인재 사업은 내달 11일 개강식과 함께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비전스쿨을 통해 창의적인 공부학습법을 교육한다.
내달 18일 첫 수업 시작과 함께 교과수업, 교과융합프로젝트수업, 진로와 학습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창군장학재단은 개강식 전 관내 14개 중학교에 사업을 안내하고, 참여학생을 신청·추천받아 선발고사 진행해 60명의 수강자를 확정하게 된다.
수업은 학기중에는 매주 토요일 오전, 방학중에는 2주 정도 평일에 고창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고등학교 으뜸인재 육성사업은 지난달 등교개학 이후부터 지역내 6개 고등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이어질 고창군 중·고 으뜸인재 육성사업은 총 3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창군 장학재단은 "공교육 지원을 통한 전체 학력수준 향상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으뜸인재 사업이 자식농사 잘짓는 사람키우기에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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