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7월 1일자 공로연수에 따른 3급 승진과 1년 6월이 경과된 부단체장 전입에 따른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전남도는 이번 인사는 전남의 새천년 미래비전인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추진 속도를 한층 높이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다고 밝혔다.
또한 부단체장은 시·군 정책수립과 행정조직 관리, 현안사업 해결 역량을 갖추고, 도-시·군간 상호협력과 소통 등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공무원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에 눈길을 끈 것은 전남에서 14년 만에 여성 부군수를 배출하여 양성평등, ‘유리천장 깨기’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점, 성과가 높은 공무원이라면 직렬에 관계없이 부군수로 발탁하여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이다.
인사발령 내용을 보면, 도민안전실장 안병옥(보건복지국장), 관광문화체육국장 김병주(순천부시장), 보건복지국장 직무대리 강영구(비서실장), 한전공대설립지원단장 직무대리 지영배(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김선호(기업도시담당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파견) 최성진(한전공대설립지원단장)을 임용했다.
준국장급으로는 비서실장 손점식(영암부군수), 대변인 이건섭(강진부군수), 기업도시담당관 최형열(화순부군수), 도립도서관장 정석호(완도부군수)를 전보 발령했다.
부단체장은 순천부시장 임채영(도민안전실장), 담양부군수 김영신(대변인), 화순부군수 김종갑(신성장산업과장), 강진부군수 이상심(섬해양정책과장), 해남부군수 강상구(예산담당관), 영암부군수 박종필(안전정책과장), 함평부군수 고동석(총무과장), 완도부군수 봉진문(산림보전과장) 등 8명이다.
과장급 이하 후속 인사는 7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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