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KAI와 ‘공동근로 복지기금’ 조성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상생기금 총 52억

ⓒ창원시

창원시는 최근 글로벌 경제상황과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6일 시는 한국우주항공(KAI) 대회의실에서 항공기업간 상생협력, 원‧하청 간 복지 격차 해소와 근로자 실질소득 증대를 위해 ‘공동근로 복지기금’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근로 복지기금은 도내 항공업체 KAI와 협력업체의 원‧하청 상생과 복지격차 완화와 지원을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으로 상생기금은 총 52억이다.

기금은 고용노동부 100% 매칭으로 지자체 6억과 KAI와 협력사 공동근로 복지기금 출연금으로 조성됐다.

참여 업체 총 20개사 가운데 창원시 기업은 한성ILS(주), ㈜타임기술, ㈜극동목재산업, 한국 열처리(주), ㈜이즈파크 등 5개사이다.

공동근로 복지기금을 통해 조성된 금액은 공단 내 근로자 복리후생 증대를 위해 공동기숙사 제공, 출퇴근 버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에는 창원시 제1부시장, 권태성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송도근 사천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 안현호 KAI 사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와 관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