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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급성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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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급성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점,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가산금 지원

경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26일 대학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8년 하반기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248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첫 식이 이전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평균 92.45점을 월등히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경상대학교병원 전경.ⓒ경상대병원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의료서비스 질 향상 촉진을 위해 평가결과가 우수한 상위 20%기관(51기관)에 대해 가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경상대병원은 가산금을 수령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0년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365일 전문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뇌졸중 의심 증상 발생 6시간 이내에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의 경우 내원과 동시에 응급 의료진의 진료, 주 임상 경로 활성화, 전문 의료진 투입, 신경학적 검사 등 급성기 시술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별도의 뇌졸중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게 된다.

윤철호 병원장은 “뇌졸중은 증상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적정성평가에서 뇌졸중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해당 질환으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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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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