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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멸강나방 유충 발생 방제지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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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멸강나방 유충 발생 방제지도 강화

▲옥수수 잎을 갉아먹고 있는 멸강나방 유충 ⓒ고창군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멸강나방 유충 발생과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식용과 사료용 옥수수 포장을 중심으로 외래해충을 예찰한 결과, 무장면 덕림리 옥수수포장에서 지난 19일 멸강나방 유충(2~4령)이 발생했다.

멸강나방은 5월에서 6월 사이 중국에서 날아와 부화한 유충(애벌레)이 연 3~4회 목초지를 비롯해 벼와 옥수수, 기장 등 화본과 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

지난해에도 6월 중순 대산면 등 여러 지역에 발생했지만, 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전년에 비해 15일 이상 일찍 날아온 멸강나방은 광식성 해충으로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줄기, 이삭까지 먹어 치우기 때문에 발생하면 수일 안에 큰 피해를 줘 예찰을 통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성충 암컷 1마리는 약 700여 개의 알을 산란하며 피해를 주는데 특히 4령 이후에는 야행성이 돼 폭식이 심해져 피해가 크게 가중될 수 있다.

고창군 병해충 방제관은 "멸강나방은 피해 확산 속도가 빨라 조기 방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센터에서 제공하는 예찰과 방제 정보를 활용해 적극 방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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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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