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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치료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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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치료제가 없다

태안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 포스터 ⓒ태안군

최근 충남에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인해 2명의 도민이 사망한 가운데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군민의 안전을 위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예방 수칙으로는 ▶농작업 시 작업복·장갑·장화 등을 올바르게 착용 ▶등산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 ▶돗자리와 기피제 활용 ▶귀가 후 옷 세탁 및 샤워나 목욕이다.

태안군 보건 관계자에 의하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참 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많이 발생"하며, "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 시 4~1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설사·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다발성 장기부전·혼수 등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특히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감염 환자의 12~47%가 사망할 정도로 치사율이 높아 야외 활동 전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즉시 목욕,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및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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