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내리 채석장 문화 레포츠공원으로 탈바꿈

축구장 등 부대시설 운영관리...마을에 위탁 협약

제주시는 애월읍 고내리 레포츠공원에 대한 운영을 고내리 마을에 위탁해 관리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9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된 애월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애월리 복지센터 신설, 하귀문화의집 및 고내리 문화마당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제주시 청사

또 고내리 채석장 부지인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400-1번지 일원에 조성된 애월읍 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기반을 확충하고 문화생활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총 28억원을 투자해 축구장(7,798㎡), 야외공연장(70.19㎡), 화장실(160.2㎡), 쉼터 등을 조성했다.

제주시는 이달 말 고내리장과 시설 운영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활동 및 지역축제 개최 등 레포츠공원이 주민 화합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