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지역 내 유·초·중·고 44개교 1만 930명의 학생 가정에 농특산물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특산물 꾸러미 공급은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개학·등교가 연기돼 사용하지 못한 학교급식 예산 6억여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농특산물 꾸러미 구성품은 무농약 쌀, 찰보리, 통마늘, 건어물 등으로 지역에서 생산돼 공급 가능한 품목을 우선으로, 공급시기를 고려해 배송과정 중 상하지 않는 품목 위주로 구성했다. 오는 7월부터 학생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시는 농특산물 꾸러미 전달로 각 가정 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농특산물 꾸러미의 품질 상태와 위생 관리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학생 가정에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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