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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북방산개구리' 2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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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북방산개구리' 2만 마리 방류

마읍천 폐사직전 개구리 알, 인공부화 성공

삼척시 수산자원센터 민물고기전시관이 북방산개구리 2만 마리를 방류한다.

수산자원센터 민물고기전시관에서는 지난 3월 관내 마읍천을 점검하던 중 하천이 메말라 폐사 직전의 북방산개구리 알 2만개를 수거해 인공부화를 시도한 결과, 오는 24일 전량 부화되어 증식된 어린개구리 2만 마리를 마읍천 상류지역에 방류키로 했다.

▲삼척수산자원센터에서 인공부화에 성공한 북방산개구리. ⓒ삼척시

삼척시 수산자원센터는 이번에 방류한 어린개구리가 4년가량 성장하면 알을 낳아 번식이 가능하며 북방산개구리의 개체 수 증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북방산개구리는 겨울철 불법포획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으며 특히 봄에 산란된 개구리알과 올챙이마저도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의 영향으로 말라죽는 등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다.

아울러, 개구리를 불법 포획하거나 불법으로 포획된 걸 알고도 먹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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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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