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나 주민 3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오전 5시 2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아파트 2층 A모(56) 씨 집 베란다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1층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옥상으로 긴급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집 베란다 등 일부 집기를 태워 700여 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