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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화장품엑스포 결국 온라인 개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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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화장품엑스포 결국 온라인 개최로 변경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불가피한 선택

충북도는 ‘K-Beauty, 오송에서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충북 오송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온라인 엑스포 개최로 운영방식을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수출 진흥 전문 엑스포로서 국내·외 진성바이어를 초청해 기업 간 거래(B2B)를 중심으로 화장품 홍보와 수출 상담 및 판로 개척에 기반을 두면서, 국내 강소기업들의 우수한 화장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마켓관을 병행 운영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장기화로 해외바이어 입국 및 현장 비즈니스 상담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 되는 상황에서 오송역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불특정 다수가 관람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고심 끝에 온라인 개최로 변경하기로 했다.

도는 온라인 개최 결정에 앞서 올해 엑스포 참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상담회 진행 시 참여여부 등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코트라 등 7개 바이어 유치기관과 화장품협회 등 전문가와 회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개최 시 발생할 수 있는 국가별 시차, 현지관리, 인터넷 환경 등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현장에 오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상담 및 판매가 가능한 장점, 연중 온라인을 통한 기업 및 제품 홍보가 가능하다는 이점 등 행사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했다.

이번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온라인 개최는 코로나19로 국내․외의 유사 화장품박람회 행사가 취소·연기되는 상황 속에서 7회째 쌓아온 국내 최대 현장중심 B2B전문엑스포의 명성과 연속성을 유지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충북도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행사에 참여하도록 참가비 감액, 온라인 제품 홍보관 상시 운영, 바이어 매칭시스템을 갖춘 비즈니스 상담장, 매칭된 국내·외 바이어에게 사전 제품 샘플 제공, 뷰티리뷰단 운영 등 참가기업의 눈높이와 바이어의 구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담아낸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응기 충북도 화장품천연물과장은 “화장품 특성상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오프라인 개최가 최적이나 포스트코로나의 새로운 세상, 비대면 접촉의 일상화 등에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고자 온라인 개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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