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마산합포구 마산향교에서 창원국악관현악단 주관으로 국악콘서트와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재현행사에는 마산향교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악콘서트를 시작으로 과거시험 재현행사 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국악콘서트는 마산향교 유림회관 강당에서 창과 전통민요 등 신명나는 우리 소리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에 전통악기인 가야금, 대금 등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이어 마산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과거시험 재현행사에서는 마산향교 관계자(전교, 장의)가 왕과 시관(試官) 복장을 하고 유생복장을 착용한 30여명 학생들이 ‘母(어머니)와 孝(효)’ 시제 발표를 시작으로 과거 시험을 재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은 선비의 품행과 갖추어야 할 덕목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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