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주에서도 밀폐된 공간에서 타 지역 확진환자와 접촉한 시민 2명이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원주시가 지역사회 2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요양시설,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소 등을 통한 고령층 감염은 물론, 어학원이나 헬스장을 통한 청년층까지 세대 구분 없이 군집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전 연령대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일상 수칙은 ▲밀폐된 실내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씻기 생활화 ▲소모임 취소 또는 연기 ▲의심 증상 시 출근·외출 자제 및 선별진료소 방문 등이다.
부득이하게 외출이 필요하더라도 ▲열 또는 호흡기 증상 시 외출 자제 ▲다중이용시설·실외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미나 원주시보건소장은 22일 “무더위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이지만,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는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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