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송지용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6명은 22일 도의회에서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송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4명의 의장 후보에서 송 의원은 이날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36명 가운데 13표를 획득해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해 2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끝에 17표를 얻어 14표를 얻은 한완수 의원을 3표차로 간신히 누르고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도의회 의장단 선출은 공식적으로 26일 본회의에서 39명의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할 예정이지만, 전체 의원 중 92%가 민주당 소속 의원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의장단 선출은 마무리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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