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유휴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중장년 일손지원 사업’ 참여자 및 대상지를 모집한다.
중장년 일손지원 사업은 일손 부족 농가에 근로 능력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을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지(농·어가)는 22일까지, 참여자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모집키로 했다.
대상지는 관내 농업법인 및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개인 농·어가주로, 취약계층 농·어가와 농·어가 증빙 서류를 제출한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며, 참여자는 만 50세 이상 70세 이하인 근로 능력이 있는 동해 시민이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어가 및 참여자는 접수 기간 내 동해시청 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시는 농가 수요와 참여자 희망 일정 등을 참고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인력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접수 방법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에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참여자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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