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심규언)가 2020년 여름철 태풍 등 재난·재해에 대비하고자 재해위험지구 사업장 및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먼저, 재해위험지구 대형 사업장 3개 지구(천곡, 발한1, 부곡2)에 대한 우기철 사업장 안전관리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가옥 이주의 철저한 이행과 사면 처리의 성실 시공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동해시는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0년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5개소에 대해 26억 1300여만 원을 투입해 위험 가옥 이주를 위한 보상 등의 사업을 조기 착수했다.
또 관내 재해위험 요소가 있는 일반관리 급경사지 43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특별교부세 8억 원을 지원받아 준공한 천곡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비탈면의 붕괴위험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경관옹벽을 접목시켜 도시 방재 및 주변 경관을 향상시켰다.
향후계획으로 발한 1지구는 가옥 14동을 이주 보상했고, 현재 가옥 철거 중에 있으며 철거가 완료되면 붕괴요인 비탈면을 하반기에 정비할 방침이다.
이어 부곡 2지구는 가옥 1동 철거 및 벌목을 완료하고,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논골2지구와 산제골2지구는 현재 이주 가옥에 대한 보상 협의를 추진 중이다.
권순찬 안전과장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급경사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장은 물론, 생활 밀착형 재해취약지를 지속 모니터링해 선제적인 재난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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