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 무주노선 신설에 전북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의 역할이 빛을 발했다.
20일 무주군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의 노력에 결실을 본 '장수~무주~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 유치는 '2017년 무주~전주 버스요금 인하'와 '2019년 무주~서울 버스 1일 생활권 실현' 후 세번째 주민교통편의 증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천공항버스노선 신설은 지난 해 8월 이 의원이 주관한 '운송회사·태권도진흥재단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불편 해소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버스노선 신설 필요성이 대두된 것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및 전북·충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친 지 9개월 만의 성과다.
이번 노선 신설인가 추진과정에서는 관련 광역단체의 인가부동의견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노선 신설 관철을 위한 이 의원과 태권도진흥재단의 노력으로 지난 4일 국토교통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에서 조정 신청을 인용결정하며 노선 신설이 최종 결정됐다.
신설된 공항버스 노선은 장수터미널에서 장계터미널과 무주공용터미널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진다.
앞으로 전북고속 2회를 비롯해 금남고속 2회로 하루 4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이해양 의원은 "이번 공항버스노선 신설은 무주가 진안·영동 등 주변지역의 교통거점 기능도 하게 된다면 다양하게 무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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