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020년 전남 주력산업 기업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2020년 전남 주력산업 기업지원 총괄협의회’를 19일 나주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괄협의회에는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순천대학교산학협력단,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등 주력산업 기업지원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전남 주력산업 기업지원사업은 국비 14억 원과 전남도비 9억 원 등 총 예산 23억 원이 투입돼 전남에 소재한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총괄협의회에서는 산업별 수행기관간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위해 산업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확정, 통합공고 추진일정 조율, 수혜기업 기술닥터 운영방안 협의, 수행기관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주력산업 비R&D 기업지원 수혜기업 모집 공고는 이달 말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진행 될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주력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속도감 있게 기업지원을 추진하겠다. 지역주력산업 내 중소기업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사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지역주력산업은 바이오헬스케어소재산업, 에너지신산업, 첨단운송기기부품산업, 청색·청정환경산업 등 4개 산업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생명공학기술을 적용시켜 자연계의 식물, 동물 미생물의 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천연화합물의 가공소재산업을 의미해 대표적인 제품(기술)은 건강기능성 식품소재, 천연물기반 의약품소재, 천연 유기농 항노화 화장품 소재가 있다.
에너지신산업은 에너지 효율성 향상 및 초과 수요 전력에 대한 전력계통 유연성 향상과 ICT를 결합한 능동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전·후방 연관산업을 의미해 대표적인 제품(기술)은 IoT접목 지능형 전력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 실시간 전력거래 플랫폼, ICT 인프라 및 보안관리 시스템이 있다.
첨단운송기기산업은 4차 산업혁명 산업생태계구축을 위한 첨단 운송기기(항공·드론, 전기차)와 산업의 부품 고급화와 적용기술(자율주행, ICT, AI 기술, 로봇, 센서, 딥러닝 등)의 융합·실증이 필요한 유망 신산업으로 대표적인 제품(기술)은 무인기(드론), E-모빌리티, xEV 시스템 및 핵심부품 등이 있다.
청색·청정환경산업은 생명체 물질, 형태/미세구조, 기능/기작, 생태순환 및 프로세스를 모방해 기존 제품 및 시스템 효율과 가치를 지속 증대시키는 청색산업과 생태계의 자원순환 개념을 도입해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 예찰 및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및 시스템을 제공하는 청정환경산업의 합성어이다. 대표적인 제품(기술)은 자연모사 및 생태자원 순환 기술, 공기정화시스템, 환경오염 방지 설비, 폐기물 자원화 시스템, 패시브하우스 설비 등이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