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따라 K-FOOD의 현지 소비자체험 홍보를 오프라인 방식에서 비대면마케팅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중동에서는 홈트레이닝과 연계한 홍보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팔로워 123만명을 보유한 피트니스전문 유명 인플루언서인 칼레드(Khaled)는 지난 5월부터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과 함께 한국산 버섯과 김치를 활용한 레시피, 면역력에 좋은 인삼드링크와 인삼차를 유튜브로 홍보하며 지금까지 17만 뷰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5월말 기준 대UAE 신선식품 수출액은 한국산 버섯과 인삼류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1백만 달러를 달성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SNS 활용이 활발한 동남아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K-FOOD를 활용한 요리예능 프로그램을 유튜브로 송출한다. 이달 25일부터 ‘남新과 함께하는 요리(Vao Bep Nam Than)’로 매주 1회씩 버섯, 배 등 한국산 식재료 관련 에피소드를 제작, 송출해 현지 소비자의 인지도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도 김치, 인삼 등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K-FOOD가 해외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에 특화된 기능성 품목발굴, 비대면마케팅의 적극 활용 등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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