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0학년도 연구학교 52개교를 지정하여 연구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연구학교 운영 목적은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지원으로 교육현장 개선 및 공교육 내실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연구학교 취지에 부합하면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연구학교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며 코로나 19로 인한 학교 현장의 여건을 고려한 연구학교 운영 방 안에서 주목할 점은 수업공개와 컨설팅 방법 등에 학교의 자율권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연구학교 중간 컨설팅 기간을 6월~7월로 한 달 이상 연기하여 진행하였고, 교직원 협의를 통해 수업공개와 컨설팅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안내하였다.
각 연구학교는 학교 자율로 수업공개를 실시한 후 연구학교 과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며 청은 촘촘한 현장 지원 컨설팅을 위해 세 기관(시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의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된 ‘연구학교 장학 지원단’을 연구학교별로 위촉하여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중간 컨설팅 방법으로는 대면 컨설팅, Zoom 등을 이용한 원격 쌍방향 컨설팅, 서면 또는 유선 등을 통한 온라인 컨설팅 등이 있으며, 학교 여건에 맞게 1가지 또는 2가지 이상 병행하여 실시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2019학년도 연구학교 참여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연구학교 운영이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했다는 의견이 94.2%로, 이는 연구학교 운영이 교사의 전문성 신장으로 이어지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도 학교 실정에 따라 연구학교의 목적과 취지를 살리는 슬기를 발휘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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