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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진환경연합 "농협은 석탄금융 지원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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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진환경연합 "농협은 석탄금융 지원 중단하라"

"더 이상 타 금융기관 눈치 그만보고 탈석탄 선언해야"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이 농협의 석탄금융 지원 중단을 따져 물었다.

이들은 지난 18일 농협 경남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은 더 이상 타 금융기관의 눈치보기를 그만하고 선도적으로 탈석탄 선언을 하는 은행으로써 기후위기비상사태 극복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단체는 농협이 탈석탄 은행 선언을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자회견과 집회, 1인 시위, 농협불매운동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며 많은 국민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이 농협 경남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이들은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세계는 기후위기와 전쟁을 하고 있다"면서 "농협은 여전히 국내에서 석탄금융 지원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 세계4대 기후악당국에 지정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꼬집었다.

"농협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전국지자체 금고의 59.7%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교육청의 경우 부산을 제외 모든 금고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서울교육청에서 탈석탄금고 지정을 선언했다"면서 "충청남도, 경상남도, 전국의 22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기후위기비상사태를 선언했다"고 금융 지원 중단을 요구했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농협은 현재 삶을 살아가는 국민을 기후위기의 위험에 빠뜨리고, 미래세대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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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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