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8일 하루만 3명 나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8일 하루만 3명 나와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18명 일행 중 3명 확진 판정

제주도내에서 18일 하루에만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도 보건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이날 인천공항을 거쳐 제주도에 입도한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18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내에서 18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나왔다.ⓒ프레시안(현창민)

이로써 제주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도는 이들 유학생들이 모두 제주한라대학 재학생으로 1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방역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또 각자 개별 예매를 진행했기 때문에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 2분까지 총 4대의 항공기(TW713 4명, BX8029 2명, 7C117 10명, 7C125 2명)를 이용해 제주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3명 중 1명은 낮 12시 52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한 김포발 티웨이항공 TW713편을 이용했으며 확진자를 포함해 4명이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2명은 오후 1시 44분 제주항공 7C117편을 이용, 확진자를 포함해 10명이 함께 입도한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당국은 현재 항공기 내 접촉자 분류를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18명의 유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제주국제공항으로 입도했으며 공항 체류없이 정해진 해외입국자 동선에 따라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후 학생 수송 버스를 타고 한라대학교에서 마련한 임시숙소로 이동, 2주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이날 오후 11시 기준, 18명 학생 중 확진판정을 받은 3명을 제외한 1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측정치 값이 양성과 음성 사이에 있는 미결정 판정을 받아 제주도 보건당국이 추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지자체 대응 지침 8-1판에 따르면 검사결과 미결정의 경우 검사기관에서 잔여 검체로 재검사 후 결과를 최종 판정하고 필요시 자체적으로 검체 재채취·재검사를 진행할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의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은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는 도내 10번, 12번, 16번째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