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범대위, 국민권익위원회에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 촉구 서명부”전달

국방부 등 관계기관 협의체 재구성 및 조정역할 건의

경북 울진 범군민 대책위원회(이하“울진범대위”)는 18일,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죽변 비상 활주로 폐쇄(이전) 촉구하는 건의문과 울진군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국방부 등 관계기관 협의체 재구성 및 조정역할을 건의했다.

▲울진 범대위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어 죽변 비상 활주로 폐쇄(이전) 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울진군

울진 범대위는 지난 5월 18일 집행위원 회의를 열어 죽변 비상 활주로 폐쇄(이전) 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18일부터 31일까지 전개키로 결정, 읍·면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어깨띠를 두르고 군민들의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죽변 비상 활주로는 1978년 12월 31일 죽변면 봉평리, 후정리 일원에 지정되어 40여 년간 주민들의 생명권을 위협하고, 활주로를 중심으로 8.24㎢에 이르는 광대한 구역이 제한 보호구역 규제적용 등 지역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울진 범군민 서명운동은 지난 2015년에 국민권익위에 제기한 집단 민원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어, 울진 범군민 대책위원회 차원에서 다시 한번 국민 권익위에 민원신청을 제기해 죽변 비상 활주로 폐쇄(이전)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및 지역발전을 위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