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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후반기 민주당 원내대표 성경찬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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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후반기 민주당 원내대표 성경찬 의원 선출

▲전북도의회 후반기 민주당 원내대표 성경찬 의원 ⓒ프레시안

전북도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성경찬(고창) 의원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성경찬 의원이 추대됐다.

또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선거관리위원장직을 겸하게 된다.

성경찬 당선자는 "91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지방의 자율권과 책임성이 증대됨에 따라 단체장의 권한과 사무가 증가하고, 도민들의 행정서비스 요구도 다양화 되면서 집행기관의 규모는 비대해졌다"며 "이를 견제·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량은 '지방자치법'과 '정치자금법'에 가로막혀 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법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행정자치부장관이 지난달 29일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하 '전부개정안')에는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현저히 낮고,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인 광역의원 1보좌관제 도입과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에 관한 내용이 누락되거나 형식적으로만 다뤄져 이에 대한 전면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회의원 후보자에게만 후원회를 불허한 현행 '정치자금법' 개정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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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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