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제 11대 원장 및 비상근임원(선임직 이사)을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임원장 공모는 현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이 2학기 개강에 맞춰 제주대학교로 복귀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선임직 이사의 경우 현 선임직 이사들의 임기가 8월 1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8명을 새로 모집한다.
원장 및 선임직이사 공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2일부터 30일까지다. 원장의 응시자격 요건은 ▲정교수로 5년이상 대학교에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2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 및 이에 상응하는 민간기관의 원장 경력이 있는 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의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기타 이와 동등한 경력이 있는 자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고득점자 순위에 의해 1인을 선정 이사장(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추천 후보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와 연구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명되며 임기는 3년이다.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선임직 이사에 대한 공개모집도 진행한다. 선임직 이사는 무보수(단 이사회 참석수당 지급)로 임기는 3년이다. .
한편 지난 2018년 1월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동전 원장은 ‘도민과 함께 제주가치를 실현하는 정책 싱크탱크’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제주미래를 선도하는 실천연구 강화, 글로벌 연구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지식생태계 구축, 신뢰와 공감의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연구원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 대응 10대 정책보고서 발간과 함께 연속기획 정책토론회를 추진함으로써 제주도의 코로나 19 대응 정책 개발 및 집행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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