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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돗대산 항공참사 129인 희생자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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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돗대산 항공참사 129인 희생자 추모제

18일 오전 11시 김해시 삼안동 돗대산 사고현장서 개최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등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김해시 삼안동 돗대산 사고현장에서 김해 돗대산 항공참사 129인 희생자 추모 및 죽음의공항 김해신공항 절대반대를 위한 안전공항 기원 행사를 개최한다.

김해 돗대산 중국민항기 추락사고는 지난 2002년 4월 15일 대한민국 항공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서 현장에서 129명이 사망한 대형 사고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 국민들은 죽음의공항인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에 반대하며 안전한 공항을 염원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다.

▲김해시가 돗대산 항공기 사고 현장에 위령비와 돌탑등을 말끔히 정비했다. ⓒ김해시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등은 "생도, 꿈도 다 이루지 못하신 영령들의 안식을 두 손 모아 기원한다. 우리들은 18년 전 원통하게 돌아가신 그 분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안전한 큰 공항을 건설하려는 의지를 모으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죽음의 공항 다시는 만들지 마라"며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참사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문재인 정부는 관문공항을 즉각 건설하라"고 결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 참담한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대한민국이 안전한 공항을 건설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국가를 대신하여 영령들께 사죄하는 동시에 다시는 김해공항에서 이러한 참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민항기 돗대산 추락 이후 사고 현장에는 간단한 표지판과 돌무더기만 있었으나, 김해시에서 지난 4월 10일에 위령비와 안내판을 세우고 돌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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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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