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가 발효식품산업 연구개발과 융복합산업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는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할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5일 여론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발효식품분야 전문가, 관계기관 및 관련업체,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련사업 사례발표와 운영계획 보고 후 지원센터의 운영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제안과 토론이 진행됐다.
순천시는 지난 1월 8일 발효식품산업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금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또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국비 50억을 포함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순천시 승주읍에 있는 순천시미생물센터와 연계해 남해안권을 아우르는 발효식품산업 연구개발 및 융복합산업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생산 및 연구시설, 행정 및 기업지원시설, 창업보육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현재 공정설계 및 제품개발 용역과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 중에 있어 설계가 끝나는 대로 금년 12월에 착공해 2021년 12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순천 뿐 아니라 남해안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상품개발, 기능성 분석, 공정 컨설팅, 마케팅 지원, 시제품 개발, 중소업체의 위탁생산, 창업지원 등 발효식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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