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도시브랜드 슬로건 디자인 최종 후보에 오른 3개 작품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통합시 출범 10년을 맞아 2030 미래비전을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 창원’으로 정하고 시정 전 분야에서 확장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 도시경쟁력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슬로건 개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총괄디렉터로 문성대 디자인학부 심창민 교수를 선정해 전문 용역기관과 협업을 통해 슬로건 개발에 나섰다.
창원의 정체성과 시정철학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슬로건 ‘PLUS + CHANGWON’ 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도시 홍보물과 공공 디자인 등 다양한 형식의 활용을 고려해 새로운 슬로건과 어울리는 디자인 후보작 3개를 뽑아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결정하고 내달 1일 창원시민의 날에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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