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완주에 180㎜가 넘는 비가 내렸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발효됐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도내 전역에 내리던 비는 그쳤다.
지난 12일부터 도내에 내린 강수량은 완주 181.7㎜를 비롯해 익산 158.2㎜, 장수 116.7㎜, 전주 112.4㎜, 무주 104㎜, 김제 102.5㎜를 나타냈다.
또 남원 85.1㎜, 임실 81.6㎜, 진안 79.5㎜, 고창 74.9㎜, 군산 73.3㎜, 순창군 68.5㎜, 부안 65.7㎜, 정읍 47.4㎜의 비가 내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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