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해 전주와 익산, 완주, 김제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현재 완주에는 시간당 33.1㎜의 비가 내리고 있고,익산 28.9㎜, 김제 진봉 28㎜, 전주 16㎜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이날 오전까지 30~80㎜의 비를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12일부터 내란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에 86.5㎜의 비가 내린데 이어 김제 진봉 74㎜, 완주 70.5㎜, 익산 69.3㎜, 장수 66.4㎜, 남원 64.8㎜, 전주 55.9㎜, 고창과 순창 51.4㎜, 김제 50.5㎜, 임실 49.1㎜, 진안 38.5㎜, 부안 35.6㎜, 군산 34.9㎜, 무주 34㎜, 정읍 25.6㎜ 등이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낮아 28도 내외로 머물겠지만,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3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는 오전 9시 무렵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 12시를 기해 도내 대부분에서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