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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승진 내정자 228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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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승진 내정자 228명 발표

3급 4명·4급 18명·5급 38명·6급 46명 등 총 86명 인사 발령

경남도는 1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승진 내정자 228명을 발표했다.

3급(부이사관) 4명, 4급(서기관) 18명, 5급(사무관) 38명, 6급(주무관) 46명, 7급(주무관) 36명, 8급(주무관) 등 총 86명이다.

국장급인 3급 승진자로는 서부권개발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박정준 문화예술과장과 함안부군수를 거친 조웅제 서부정책과장, 공보관과 남해부군수를 역임한 노영식 인사과장, 서부대개발과장과 공보관을 거친 김종순 고성부군수를 발탁했다.

▲경남도청 본관. ⓒ프레시안(조민규)

3급 승진인사는 노동조합과 협의해 3급부터 6급까지 20명이 참여한 평가단을 구성해서 의견을 듣는 등 그 동안의 업무성과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 역량과 소통, 공감능력 등 관리자로서의 종합역량을 평가했다.

특히 도시계획과장에는 4급과 5급을 대상으로 직위공모제를 실시했다.

5급인 구병열 기계산업담당사무관과 오종수 성과평가담당사무관이 각각 신산업연구과장과 대외협력담당관으로 선정되어 4급으로 승진하게 됐다.

그 외에도 코로나 이후 민생경제 대응과 확진자 관리, 긴급재난지원금 등에 공로가 컸던 직원들이 4급과 5급으로 진급하는 등 민생경제와 복지분야 직원들을 고려한 흔적이 보인다.

이삼희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승진인사와 앞으로의 전보인사의 기조로 크게 3가지를 들었다"고 하면서 "첫째는 상반기 도정 역량을 총집결했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역할과 공헌이다. 두번째는 하반기 도정운영 방향을 인사로 뒷받침한다. 세번째는 부서장과 직원들의 희망과 선호를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7월 1일자로 실국본부장과 부단체장, 과장급 전보인사를 시행하고 5급 이하 인사는 7월 8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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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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