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완도읍 노두마을이 전라남도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총 사업비 25억 원(국비 80%, 군비 2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 촉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주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또한 주요 사업으로는 골목 확장 및 흙 언덕 보강, 보행 환경개선, 생활오수 악취 공간 하수도 정비, 이웃 마을 연결 소통길 조성 등 생활복지 환경개선 사업과 주민 커뮤니티 플랫폼 전시 및 힐링 콘텐츠 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도읍 노두마을에서 5일 시장으로 내려오는 생활오수 악취 공간을 하수도 정비를 통해 소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심한 악취와 생활쓰레기, 모기·파리 떼 등 해충으로 인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쉼터 및 만남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완도읍 구도심 쇠퇴 지역(중앙·주도·서성·용암·항동·노두리)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대응한 결과 지난 2018년 소규모재생사업(항동리), 지난 2019년 소규모재생사업(중앙리)과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용암리), 2020년 새뜰마을사업(항동리)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과 함께 이뤄 낸 값진 성과이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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