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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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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 “추진”

6월부터 12월까지 사라실 예술촌에서 진행

광양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을 사라실 예술촌에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 현호색 : 마로산 주변에 피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다년초

생생문화재 사업은 3년차 집중사업으로 선정됐고, 올해 사업은 ▲쇼미더마로(Show me the M.A.R.O) ▲산성, 기억의 재건 ▲마로 페스타(M.A.R.O Festa) ▲마로(MARO) 탐험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 성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마로산성) 추진 (지난해 생생문화재 활동 사진) ⓒ광양시

이 사업으로 마로산성, 매천황현 생가,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 등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 탐방과 교육, 체험을 통해 문화재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쇼미더마로(Show me the M.A.R.O)’는 캐릭터, 배지 등 상품화 개발을 목적으로 지역민이 참여하는 마로산성 브랜드 이미지 경연대회이며, 이달 30일까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홈페이지나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규춘 문화재팀장은 “코로나19로 늦춰져 진행하게 된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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