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의 수도권 집단 감염 확산을 우려해 특별여행주간 단축·변경을 발표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하기로한 특별여행주간 운영기간을 내달 1일 부터 19일까지 11일 간 단축해 운영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역이동이 불가피한 만큼 시작일이 미뤄지고 기간도 단축됐지만, 침체된 여행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취지만큼은 살릴 수 있도록 여행주간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변경된 특별여행주간 운영에 맞춰 태권도원을 비롯한 무주양수발전소, 무주군관광협의회와 일정 및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조정하고 일정에 맞춘 준비와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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