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연습하던 양궁선수의 화살이 오발사고를 일으켜 차량을 뚫고 들어간 일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3시 50분께 전북 전주시 금암동 전라중학교 인근의 한 양궁장에서 활시위를 떠난 화살이 120m 정도 떨어진 주차장으로 날아갔다.
주차장으로 날아간 화살은 주차돼 있던 한 SUV 차량 뒷좌석 문을 관통한 뒤 카시트까지 박혔다.
당시 차량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는 활의 슈팅기에 설치된 스프링이 끊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발생 당일에는 전북양궁협회가 국가대표선발전을 앞두고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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