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교도관, 새벽길 음주차량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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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교도관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11일 오전 0시 5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서 도로를 건너던 A모(43) 교도관이 B모(54) 씨의 승용차에 들이받혔다.

이 사고로 A 교도관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다.

A 교도관은 이날 퇴근 후 교도소 인근에서 개인적인 모임에 참석한 후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도관를 치어 숨지게 한 승용차 운전자 B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B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수준인 0.074％로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