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소프트웨어교육 지원․체험센터를 충주와 보은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2021년 9월 오픈 예정인 충주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는 옛 충주 남한강초병설유치원을 16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연면적 515㎡ 2층 규모에 2개의 코딩룸과 메이커창작존, 교구대여실 등 모두 6개실에 최신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남부권에는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추진 중인 보은교육도서관에 소프트웨어교실을 구축해 다양한 AI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IT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권역별 학교 중심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교사지원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 각종 챌린지 및 학부모 체험 교실, 교구 대여 등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교육은 단순히 컴퓨터공학도를 육성하는 교육이 아닌 수학, 물리학 처럼 타 학문에 기본이 되는 역량 교육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제고 및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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