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한 무주군은 안전재난과 전 직원 16명을 지역별 책임관리담당 관리자로 지정해 시설 및 인력상황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수난구조대와 무진장소방서에 의뢰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구조요령 등 안전교육을 마친 공무원과 재난안전네트워크를 활용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62명을 확보, 구천동지구(월하탄, 파회, 7영지계곡, 두길교)등 물놀이 위험지역 15곳에 1곳 당 4명 씩 배치할 예정이다.
또 관내 모든 물놀이 관리지역에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심장제세동기도 비치할 계획이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한 요원 배치와 구명튜브 등 7종 1700여 점에 대한 시설 및 장비 정비, 진출입로 정비, 부표설치 등에 총 2억 6000여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