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웅을 위해 제작한 헌정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전북은 오는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18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헌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순국선열 헌정 유니폼'은 기존 전북의 유니폼 색상을 탈피해 강인한 이미지의 검정 컬러를 카모플라주 패턴으로 제작했다.
또 팀의 상징인 녹색을 포인트로 삽입해 정체성을 유지했다.
카모플라주 디자인은 전북의 지도 모양으로 디자인해 연고의식을 부각시키고 이번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월드 인 전북''을 새겨 넣었다.
특히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16개국과 의료지원을 했던 5개국의 국기를 유니폼 배번 속에 담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 용사들에게도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 2015년 첫 '헌정 유니폼'을 선보였으며, 월드컵이 치러진 2018시즌을 제외하고 매년 제작해 호국 보훈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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