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서 ‘중앙동 맛집 셰프의 거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휴·폐업에 따른 빈점포 발생 등 상권 내 문제를 골목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10개 상권을 최종 선정해 상권당 8억원씩(국비 4억, 지방비 4억) 총 80억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중앙동 테마거리 내 위치한 상가 30여개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수십년간 시민의 입맛을 지켜온 음식점이 집중적으로 밀집된 중앙동의 특성을 살려 다른 상권과 차별화된 ‘셰프의 거리’를 새롭게 조성해 창원의 맛집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민·상인·임대인 대표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6월 중 구성해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방향을 논의하고 사업실행 자문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맛집 특화거리 기반시설 구축은 셰프의 거리 문주 및 안내판 설치, 빈점포를 활용한 상상발전소 운영, 요리명장 경진대회, 감성자극 이모티콘 제작, 맛집 스토리텔링 지원 등의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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