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13일 시행되는 충청북도 지방직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장소를 일부 변경했다.
이번 시험장소 변경은 정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시험실 수용인원을 당초 25명 이내에서 20명 이내로 축소하도록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시험장을 추가 확보하고 5일 도 홈페이지에 필기시험 장소를 변경 공고했다.
필기시험장이 17개교에서 20개교로 확대되면서 지난 5월 22일 공고된 시험장 중 11개 시험장에 배정된 응시자는 다른 시험장으로 배정됐다.
5월 22일 공고에서 시험장이 ‘금천중, 원봉중, 수곡중, 성화중, 대성여상, 남성중, 서원중, 경덕중, 용성중, 하이텍고, 청주농고’인 응시대상자는 반드시 변경 시험장을 확인해야 한다.
변경된 시험장은 충청북도 시험채용 홈페이지와 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는 응시자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응시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시험장을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방침이다.
김영배 도 총무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지침에 따라 시험장을 추가 확보해 불가피하게 시험장소를 변경했으나, 시험장이나 시험실이 변경된 응시자의 인원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조정했다”며 “수험생들은 도 홈페이지나 원서접수센터에서 다시 한 번 시험장소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청북도 지방직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는 총 8959명이며, 장소 변경에 따라 시험장이 다른 학교로 바뀐 응시자는 10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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