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임신·출산의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과 어린이집 이용부담금 경감을 위해 어린이집 최초 입학하는 영유아에 대해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처음 들어갈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체육복·가방·수첩 등) 구매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성격의 부담금이다.
이 사업은 입학일 기준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양육에서 입학하는 영유아 중 부모가 부담하는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각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입학준비금은 부모들이 어린이집에 납부하고, 비치된 신청서류를 어린이집을 통해 제출하면 신청인 학부모 개인 계좌로 일괄 지급됐다.
어린이집 입학 시 최초 1회 지급이 원칙이나, 인구정책 하나로 관외에서 전입, 지역 어린이집에 입학한 경우도 지급 가능하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5월에는 아동들의 건강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장·체중 측정기를 구입하는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 하고있다.
전찬걸 군수는“아이를 낳고 기르는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책임져야 한다”며 “학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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