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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 지원사업'실시

생명 사랑 실천가게 및 숙박업소 9개소 대상 자살예방사업 모니터링

경북 울진군은 최근 생명사랑 실천가게 및 숙박업소 9개소를 대상으로 번개탄 판매개선 과 일산 번개탄의 위험성을 안내화탄소 감지기 보급을 통한 이로인한 중독 자살 예방사업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울진군 보건소 직원이 생명 사랑 실천가게에서 번개탄의 위험성을 안내하고 있다ⓒ울진군청

이 사업은 일산화탄소(번개탄) 중독으로 인한 고의적 자해를 예방을 위해 선정된 가게는 번개탄의 위험성을 안내하며 이를 구매하는 손님에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했다.

또한, 숙박업소는 투숙객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각 객실마다 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 경보기가 울리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바로 연락 할 수 있도록 하여 사전에 고의적 자해시도를 예방할 생명사랑 실천 활동이다. 선정된 숙박업소 업주는 “이전에 펜션 사업을 하면서 투숙객 중에 자살사고가 발생할 뻔하여 심리적으로 당황스럽고 힘들었는데 보건소에서 이런 사업을 하여 바로 신청하게 되었다”며 “펜션 이용자들을 한 번 더 살피는 계기가 되고 위기상황에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용팔 보건소장은 “생명사랑 실천가게 및 숙박업소 운영을 통해 일산화탄소로 인한 접근을 차단하고 민관의 협력을 통해 고의적 자해 고위험군이 조기 발견하여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돕고, 지역사회의 생명존중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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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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