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시설이 확충된다.
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과 같은 교통안전시설을 늘리는데 이어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인 '옐로카펫'을 설치키로 했다.
도내 160개 학교에 교통안전시설(과속단속카메라, 신호등) 204곳을 확충하기 위해 초등학교 구간 설치 비용의 2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민식이법'시행으로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다발 초등학교 인근지역 20개소에 '옐로카펫'도 설치된다.
옐로카펫은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설치되는 안전 시설물의 한 종류.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할 때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마련한 구역이 바로 '옐로카펫'이다.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주출입문에서 반경 300m 주통학로에 삼각형 모양으로 노랗게 색칠해 설치한다. 대상 지역은 6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고, 교차로나 곡선부 등의 사각지대가 있는 경우에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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