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코로나 19로 등교가 늦어진 중학교 신입생에게 대구시 최초로 무상교복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중학교 및 관외 중학교에 다니는 신입생 및 1학년 전학생 2500명으로, 군은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교복 구매 상한가격 3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관내 중학교 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관외 중학교 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며, 학교(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 계좌(관외 중학생)로 지급된다.
또한 2019년 대구시 최초로 중학교 무상급식비를 지원함으로써 대구시 전역에 중학교 무상급식이 추진되는 도화선이 됐다. 이번 중학교 무상교복 역시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달성군이 첫 사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교복 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코로나 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행복도시 달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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