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974년 산업단지로 지정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주변 여건변화에 따른 기반시설과 산업단지의 재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대규모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산업단지를 진입하는 봉암교 확장과 산단내 공영주차장 확충 등의 기반시설 재생사업을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산업기능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여러차례 제안해왔다.
시는 3일 복합용지 개발사업을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하는 계획이 지난 달 14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 심의회를 통과해 1일 국토교통부의 재생사업지구 지정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이번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 후 기반시설 재생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590억 원울 투입, 오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연차별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복합용지 개발사업은 재생사업지구 내 첨단기계산업지구, 융•복합소재산업 지구에 1만제곱미터 이상 규모의 산업용지를 준공업지역으로 변경해 산업 50%, 상업 20%, 업무 20%, 지원 10%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총면적 26만7000제곱미터 까지 6월 중 민간제안 공고해 신청받을 계획이다.
기반시설 재생사업은 산단 진입교량(봉암교) 확장, 내동천 차룡6교 재가설, 노후교량('80년대 설치교량) 9개교량 보수보강, 노후도로 정비개선, 노후우수관로 정비, 웅남공영주차장 조성, 산단내 자전거도로 정비개선 7개사업이다.
산업단지로 진출입하는 중량화물 운송과 근로자들의 산업활동에 안정적이고 신속한 물류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단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의 확충과, 노후우수관로 정비로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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