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위한 소비촉진운동 추진

장수관내에서 장수군긴급재난지원금 및 정부재난지원금 사용 촉진

▲장영수 군수와 공무원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한다.

2일 장수군에 따르면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소비촉진운동은 장영수 군수와 공직자들이 장수·산서·번암·장계시장 등 전통시장과 상가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우리 고장 식당에서 식사하기' 등으로 장수군긴급재난지원금 및 정부재난지원금을 사용하게 된다.

지난 1일 번암장날 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2일에는 산서면시장, 3일 장계시장, 4일 천천시장, 5일 장수시장 등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소비촉진 운동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

군은 6월 한 달 동안 장수군청 구내식당 휴무를 기존 주1회(수)에서 주2회(월·수)로 확대 운영해 군청 직원 모두가 관내식당 및 소규모점포를 적극 이용하는데 동참한다.

또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장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지난 2월 2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5월 31일 기준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장수사랑상품권은 각종 재난지원금지급 60억 원, 10% 특별할인판매 56억 원으로 총 116억 원에 달한다.

한편 상품권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장수사랑상품권 취급 가맹점도 코로나19 관련 할인 전보다 1.5배 상승한 577개소가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