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올해 봄철 나무심기 사업으로 225㏊ 규모 산지에 백송, 편백 등 10종 약 55만본 나무심기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무주군 산림에이번에 완료된 조림규모는 축구장 면적(0.714㏊)의 약 315배에 달한다.
이 면적에는 지역특화조림으로 무주읍 향로산 자연휴양림 주변에 백송 1.2㏊를 조성했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을 생활권 주변에 31㏊를 식재하는 등 조림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역점을 뒀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나무심기 사업은 향후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고 우수한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경제림을 육성해 국내 목재 자급률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 경제수종인 낙엽송, 편백, 소나무 등 9종 49만 주를 식재했다.
한편 무주군은 심은 나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숲가꾸기 사업으로 큰나무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조림지가꾸기,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림가꾸기 1860㏊ 규모에 28억 6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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