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해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부합동평가 부문과 경남도 역점시책 부문 모두 ‘최우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정 업무수행의 효율성 과 정부합동평가 실적 거양을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19년 실적)에는 122개 세부지표에 대해 시군을 구분해 정부 주요정책에 대한 ‘정부합동평가 부문’과 도정 역점사업에 대한 ‘도 역점시책 부문’으로 나누어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정량평가는 공공의 이익,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정부와 도가 정한 90개 지표에 대한 시·군별 달성률을 평가한 것이다.
시는 중기부(옴부즈만) 지방 규제애로 발굴‧개선 실적, 사회적 가치 공유 확산을 위한 경남혁신포럼 참여도, 친환경자동차 확산 노력, 교통안전 추진실적, 반려동물 등록률,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등 다수의 지표에서 달성률이 높았다.
이와 함께 정성평가는 정부와 도가 제시한 32개 사업에 대한 시·군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제로페이 활성화 홍보 활동 등 11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시부에서는 가장 많은 사례가 선정됐다.
특히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창원아이사랑 음식점 인증제’ 운영, 창원시 소재 5개교를 중심으로 지역민의 추억과 문화를 결합한 콘텐츠 개발, 창원형 주민자치 모델개발과 주민총회 개최 등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로 도에서 정부합동평가 우수사례로 활용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우수실적 달성을 위해 각 지표 담당 부서들이 참가하는 성과향상 대책단을 구성 운영하고 적극적인 우수시책 발굴, 대책 보고회 등 실적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평가로 기관표창과 총3억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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